한국 입국 절차
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매번 작성하는 입국신고서뿐만 아니라 저 노란 종이 흰 종이도 작성합니다.
그리고 자가격리앱 설치하시고요, 요구하는 서류 제출하시면서 이동합니다. 그 절차 중에 앱 설치와 적으신 전화번호 확인합니다. 담당자가 직접 적으신 번호로 확인 전화할 거예요. 제 것 확인하시는 분은 "누구누구 친구분이시죠? 부모님이시죠?" 이런 식이 아니고 "오늘 입국하시는 분 누구시죠"라고 물어봤습니다. 뭔가 좀 더 철저해 보였어요.
그리고 뭔가 되게 고마웠어요 그분들께. 해외입국 코로나 케이스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에서 위험하잖아요. 물어보니까 검사를 계속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자가격리 글에서 말씀드리겠지만 그 검사가 썩 유쾌하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이제 지역별로 이동 수단 별로 출국장 통과후 이동합니다. 자차면 혹은 픽업이면 데리러 오시는 분과 동행하에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었어요.
출국장은 정말 한가합니다. 그 입국 신고서 제출 하는 곳 있잖아요 거기에 줄이 없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 남자 직원분은 핸드폰만 계속..
자 이제 마지막으로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는 한국 폰이 없었고 지인 집에서 격리하는 경우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비행기 내리면 폰 만들 수 있다는데 그런 거 없었고요. 앱을 설치 했을 때 자동으로 해외번호가 입력이 되어 있더라고요. 다행인 건 지인 폰 번호로 대체가 가능했습니다 서류에. 집주소도 자가 격리하는 주소만 적으면 통과됐습니다. 운이 좋아서였는지 그리 오래 지체되지 않았어요.
5단계정도가 있었던거 같은데 외국을 그냥 입국하는 것보다 훨씬 빨랐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