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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커섭
캐나다 스타벅스 알바 4개월차 본문
사진은 업로드가 안되서 글로만 쓴다.
걱정도 많았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어쨌든 살아남았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처음에는 말도 어렵고 메뉴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뭐 웬만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다 알아듣고 만들고 주문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도 새로운 일을 하게 될 때 적응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 속에 실수도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단지 영어로 일을 한다는 이유로 모든 실수를 내 영어실력 부족에서 온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은, 원어민들도 실수를 하고 서로 말을 못 알아 듣는 장면을 보면서 영어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냥 실수하면 하는 거지 뭐" 라는 생각으로. 아직도 일을 제외한 장난이나 농담같은 것들에 대한 영어 부담은 여전히 있지만 최소한 일에 대한, 영어 부족의 부담들은 많이 없어졌다.
해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학생이나 워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보통 우리가 하는 알바는 시급이 보통 최저임금에 가까울 텐데, 일단 고용이 되었다면 면접 때 보여준 당신의 영어실력이면 괜찮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실력에 대한 불안감으로 굳이 너무 무리해서 hard worker가 될 필요도 없고 그냥 적당히 열심히 하면된다. 원어민도 어리버리 한 애들 많고, 3개월 정도 지나면 다 하게 된다 최저임금 수준의 알바들은. 또한 캐나다는 알바를 자르기가 쉽지않다 노동청에서 전화가 온다나 한국과는 다르게 그냥 해고하면. 따라서 원어민들도 말귀 못알아듣고 어리버리 하고 그러니 자신감있게 하면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여담으로 4개월 정도 되니 슬슬 일 열심히 하는 놈과 안하는 놈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짜증이 날 때고 있고 힘이 더 들 때도 있다.
마지막으로 느낀 것은 일을 통해서 영어가 많이 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일에 대한 영어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애들과 대화하고 질문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말이다. 이게 참 아이러니 한게 보통 외국으로 온 우리들은 영어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알바를 하고 싶어한다 (예를들어 dish washer 같은 직업이 아닌 waiter 같은). 근데 영어가 어느 정도 안되면 그런 알바를 구할 수가 없다. 빈익빈 부익부라고 해야하나.
모처럼의 글이라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요약하면 영어준비를 많이 해야 더 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일단 알바를 구하면 영어에 대한 부담을 지나치게 가질 필요는 없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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