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커섭

캐나다 스타벅스 3주차 알바 후기 본문

St johns

캐나다 스타벅스 3주차 알바 후기

walkersup 2017. 5. 13. 07:26

      어느덧 캐나다 세인트존스 스타벅스 3주차 (트레이닝 포함), 그동안 나는 주로 계산대 앞에서 주문을 받는 것을 했다. 이 매장에는 드라이브 뜨루가 있고 아침에는 손님당 시간이 중요해서 윈도우(그냥 계산만)를 주로 했으며 오후에는 앞서 말했듯이 주문을 받는 것을 주로 했다. 내가 맡은 시프트가 주로 바쁜 시간대라 바(음료제조)를 따로 연습할 시간이 없다. 시켜주지도 않는다. 바쁘니까 누가 신입에서 음료제조를 맡기겠나.. 물론 이해는 한다. 그래서 그저 내가 시간날 때 이거 내가 만들어도 되냐 이런식으로 연습한다.


     다행히도 메뉴는 조금씩 눈에 익어간다. 신기하게도 생각보다 빠르게 메뉴를 거의 알게 되었다. 베이커리나 샌드위치 등등. 다만 딱 겉모양만 보고 무슨 샌드위치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아직 힘들다. 


     3주차이기 때문에 첫 페이를 받았다. 2주마다 한번씩 주는데 트레이닝도 포함해서 준다. 다만 세금이 15%인가 되서... 참.. 안타깝다. 등록금도 지금 내년부터 30%나 오른다던데 등록금 얘기는 다른 글에서 하기로 하고.. 어쨌든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아남았기에 나름 뿌듯하다.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사람들이 상당히 친절하다. 물론 성격이 무뚝뚝한 사람도 있고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도 있지만 일단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무조건 알려주고, 또한 절대 지적을 잘 하지 않는다. 매니저도 권위적이지 않고 그냥 같이 일하는 동료 같다. 한국과는 많이 다르점 중에 하나이다.


     


     


     

Comments